강원도 어느 길가에서 눈에 들어온 낡음. 이름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으나 주어진 삶의 임무를 다한뒤, 오랜시간 동안 버려져 방치된 듯한 쓸쓸한 낡음. 어느 겨울날 삶을 마치고 길가에 버려진듯한 쓸쓸한 낡음.